에어컨 제습 효과 제습기 보다 효과가 좋을까?

장마로 인해 실내 공기가 습하고 온도가 올라갈 때 에어컨을 틀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에어컨 제습 기능은 일반 제습기에 비해 월등히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어컨 제습 효과 제습기 보다 효과가 좋을까



최근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가정용 스탠드에어컨 5개 모델에 대한 냉방성능과 안정성, 품질 실험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실험 내용은 5시간 동안 에어컨 제습모드와 가정용 제습기의 실내 온도와 습도 및 소비전력량을 비교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실험 결과 에어컨과 제습기의 작동 방식의 차이로 인해 에어컨이 제습기 기능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는데요.


에어컨 제습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

에어컨 제습모드의 작동 원리를 보면 낮은 온도를 유지하면서 습기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설정한 온도가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실외기가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벽걸이 에어컨

이 과정에서 실내기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해서 바람을 내보내기 때문에 냉각판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다시 실내로 유입되면서 습도가 일정 수준 낮아지지 않게됩니다.




장마철 제습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반대로 제습기는 실내에 흩어져 있는 수증기를 제거하면서 고온건조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해 뽀송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제습모드는 일정 습도(50~60%) 밑으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장마철 실내 습기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반면에 제습기는 30% 수준까지 실내 습도를 내릴 수 있어 장마철에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제습기 물통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하거나 옷장의 습기를 제거할 때도 제습기를 사용하면 1~2시간 내로 빠르게 습기를 제거해서 빨래가 잘 마르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제습기에는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습기 제거가 필요한 공간 어디에서든 활용이 가능합니다.





제습기 선택 기준

제습기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봐야되는 것은 일제습량사용면적 입니다.

일제습량은 하루동안 제거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을 리터(L)로 표시하고, 사용면적은 제습기를 사용하기에 적합한 면적인 제곱미터(㎡) 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형태로 사용한다고 했을 때 일제습량이 높을수록 사용면적도 넓어지게 되는데요.

그러나 제조사에 따라 같은 성능이라도 표기되는 사양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공단에서 고시하는 표준 제습량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는 지역 주변에 산, 계곡, 바다가 있거나 건물의 층수와 일조량과 환기를 시키는 빈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같은 제습기를 사용하더라도 효과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우리집에 적합한 제습기 용량

아파트를 기준으로 10평대는 6~10L 정도가 적당하며, 20~30평에서는 10~16L 40평대 이상에서는 17L 이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면적별 제습량

주택이나 지하 같이 건물 구조상 아파트보다 습도가 높은 공간은 아파트 기준 권장 용량보다 한 단계씩 더 높은 제습량의 제습기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10평 이하의 원룸 작은방인 경우 5L 이하 제품으로도 충분히 제습이 가능합니다.


만일 제습량이 미세하게 차이 나는 제품들 중에서 고민 중이라면 용량이 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요. 용량이 큰 제품일수록 빠르게 제습을 하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제습량이 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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